제주도 JEJU/오름 OREUM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 영실코스

제주원 2024. 11. 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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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을 제외한 제주의 가장 높은 오름,
윗세오름 영실코스

 

윗세오름 영실코스

 -위치 :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산 183-1

 -소요시간 : 왕복 3~4시간

 -주차장 : 영실매표소, 오백장군과 까마귀 (모두 유료)

 

 

제주도에서 한라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오름인 윗세오름, 영실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윗세오름을 가는 방법은 영실코스, 어리목코스, 돈내코코스 세 가지이지만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를 많이 선호합니다.
윗세오름 영실코스는 별도의 예약없이 입산시간만 맞추면 누구든 등반 가능한 곳입니다.

 

 

윗세오름 영실코스의 주차장은 두개가 있는데요,
모두 유료 주차장으로 영실 매표소, 오백장군과 까마귀를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오백장군과 까마귀에 주차를 하셔야 바로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영실 매표소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할 수 있지만, 등산로 입구까지 도보로 1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에 
오전 일찍 출발해서 오백장군과 까마귀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혹시 만차라면 영실 매표소에 주차 후 택시를 이용해서 오백장군과 까마귀까지 가는 방법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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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매표소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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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장군과까마귀인근주차장입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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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코스 등산로 입구를 보면 입산 가능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기마다 시간은 달라지며, 10월부터 3월까지는 오후12시 이후로는 입산이 불가하네요.

윗세오름 정상까지 가는 길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등산 전에 화장실을 이용하셔야 해요!

 

 

 

 

입구에서 시작해서 해당 위치까지는 정말 어렵지 않은 숲길을 지나오는데요,

여기부터는 계단이 계속 이어지는 구간 시작입니다.

 

 

끝이 없을 것 같은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다보면 

이렇게 병풍바위의 절경을 마주하는데요, 

앞은 병풍바위 뒤를 바라보면 제주가 한눈에 보이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감탄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힘든 구간은 거의 지나왔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올라가면 넓은 평야와 같은 선작지왓을 만날 수 있어요.

 

 

 

윗세오름 영실코스의 해발 1600미터쯤 되는 위치입니다.

마치 구름 위에 올라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높이 올라왔습니다.

 

 

 

이제 힘든 계단구간은 끝이 나고 선적지왓에 도착했습니다.

완만한 평지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윗세오름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을 바라보며 걷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길이죠.

이렇게 높은 곳인데, 제가 간 날은 바람도 불지 않고 어찌나 평온한지 깜짝 놀랐습니다.

 

 

 

해발 1700미터,

윗세오름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이번이 윗세오름 영실코스 두 번째 등반인데요, 올라가는데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약 2시간의 등산 후, 해발 1700미터에서 먹는 컵라면과 김밥!

최근에 먹었던 것 중 제일 맛있었던 점심이었습니다 :)

 

윗세오름 정상에는 화장실과 실내대피소, 야외 데크자리가 있어서 간식이나 도시락 등 앉아서 쉬기 좋아요.

대신 남은 음식물과 쓰레기는 모두 깨끗하게 정리하고 가지고 하산해야 하는 건 잊지 말아야 해요!

 

 

윗세오름 영실코스,

약 2시간이면 마주할 수 있는 한라산의 멋진 풍경!

감탄이 나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러 한번 다녀오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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